‘강서 보선’ 이긴 민주당…한동훈만 때리기 전략?

  •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이제 민주당의 스피커들이 한동훈 장관을 본격적으로 겨눈 것 같은데. 이현종 위원님. 신임 홍익표 원내대표도 무언가 그전까지는 한동훈 장관 탄핵과 이런 거취에 대해서는 신중하다가 보궐선거 승리 이후에는 한동훈 장관을 직접 이야기하는 것 같고요. 안민석 의원은 ‘한가롭게 공연 보러 다닐 때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어떻게 좀 받아들이십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불과 몇 년 전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어떻게 대선 후보가 됐습니까? 그 과정을 한번 복기해 보면 당시에 추미애 장관 등을 비롯해서 많은 조력자들이 있었죠.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라든지 수사권 박탈이라든지 이런 행위들을 하면서 결국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선 후보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 과정들을 복기해 본다면 지금 아마 이 한동훈 장관을 또 한 번 그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또 이렇게 야당 분들이 노력하고 있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한동훈 장관을 무슨 이유로 탄핵한다는 것이죠? 탄핵은요, 헌법과 법률에 대한 위반입니다. 한동훈 장관이 무슨 법률 위반을 했죠? 그런 면에서 보면 지금 홍익표 원내대표 등등 자신들의 어떤 지지층들에게는 박수를 받을지 모르겠지만, 한동훈 장관은 그러면 공연도 보지 못하고 그럼 숨도 쉬지 말라는 이야기입니까? 참 안민석 의원 황당합니다. 본인은 무엇을 하시나요? 이런 식으로 정말 이 한동훈 장관에 대한 근거 없는 공격이 오히려 한동훈 장관을 또 한 번 여권의 대선 후보로 만들어주는 데 큰 조력자들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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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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