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출장비의 2배…박범계, 1억 쓰고 축소?

  •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0월 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일단 제가 사전 설명을 해드릴게요. 그 한동훈 장관의 출장비와 박범계 전 장관의 출장비 차이가 원래는 애초 알려지기로는 4800 대 6800. 그 정도 수준으로 나왔는데. 비교했을 때도 그때도 왜 박범계 의원이 많냐고 했는데. 다음 화면을 보겠습니다. 그런데 4800 대 6800이라고 해서 또 왜 출장비가 많냐고 했는데. 이것도 알고 봤더니 원래 1억 700만 원 들었는데 이것을 축소했다. 이 의혹 때문에 조금 더 논란이 되는 것 같거든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일단 이 진실을 밝히는 데 혁혁한 기여를 해주신 우리 민주당 김의겸 의원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김의겸 의원이 한동훈 장관 공격하고 비판할 때마다 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민주당에게 자승자박이 되는 꼴이 되는지 이분의 정무적 감각은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갈 길이 없고요. 이 박범계 장관 같은 경우는 본인의 출장 기록 타이트하다고 막 자랑을 했는데, 가장 기초적인 진실과 사실에 근거해서 국민께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사실을 어겼죠. 수행원 5명 대동하고 경비를 6800만 원 썼다고 하더니 알고 보니까 수행원이 11명. 그리고 경비가 1억 700만 원. 기념품 구입을 400만 원 했습니다. 대체 무슨 기념품을 미국에서 구입하면 법무부 장관이 국민 세금으로 출장 갔는데 420만원치 기념품을 구입하고 있는지 그 항목에 대해서도 우리가 조목조목 좀 밝혀야 할 것 같고요. 이것이 허위 공문서 작성이기 때문에 담당 공무원은 아마 실형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장관의 해외 출장과 관련된 허위 공문서를 장관 결재 없이 아랫사람인 실무 공무원이 그냥 자기 마음대로 허위로 조작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박범계 장관이 정치적, 그리고 사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보고 있고. 조지 워싱턴대. 미국의 명문대에서 내가 특강하고 왔다. 이것을 굉장히 자랑을 했는데 알고 보니까 초청 특강인데도 불구하고 조지 워싱턴대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법무부에서 다 냈거든요? 이것은 초청 특강이 아니라 우리가 세금으로 돈을 그 대학교에 안겨주면서 부탁하는 읍소 특강인 것이죠. 이것이 어떻게 초청 특강입니까. 초청 특강이면 적어도 그 강의에 대한 실비 같은 경우는 대학에서 내야 하는데 이런 세금 갖다 바치는 읍소 특강을 하고 저렇게 영상까지 만들었던 법무부 장관의 출장비가 허위로 계산되었다는 것을 보면 우리 국민들이 지난 정부 장관들 진짜 세금 허투루 막 썼구나 하는 한탄을 다시 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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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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