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전서 출장비 ‘저격’…박범계 2차례 걸쳐 “유감”

  •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0월 1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현재까지 집계된 투표율은 42.1%입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요. 누가 이기느냐에 따라서 정치권에 파장이 만만치가 않기 때문에 저희 오늘 뉴스 TOP10 시작하는 중간중간에라도 이 보궐선거 속보가 들어오면 저희가 바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오늘 뉴스 TOP10은 일단 3위부터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둘째 날입니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 한동훈 장관이 출석하는 법무부 국정감사였는데요. 그런데 현 법무부 이야기보다도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법무부 장관, 그러니까 바로 직전 법무부 장관인 박범계 의원에게 먼저 시선이 쏠렸습니다. 장관 시절에 미국 출장비 축소 논란이 제기되면서 박범계 의원 스스로도 ‘곧 입장문 내겠다. 천천히 밝히겠다.’ 이 정도로만 이야기했는데 오늘 법무부 국정감사에 자리를 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본격적인 이야기하기 전에요, 최병묵 위원님. 오늘 저희 뉴스 TOP10 사진 한 장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법사위, 법무부 국정감사에 나란히 앉아있는 박범계 의원과 김의겸 의원. 일단 이 사진 보고 가장 먼저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러니까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은 김의겸 의원으로부터, 저기 불똥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발단이 된 것이 지난 9월 1일이었거든요? 김의겸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미국 출장 이야기를 해가면서 이제 이런저런 논란을 이야기했어요. 왜냐하면 8월 말에 이 출장비 내역 이런 것들을 공개하라는 법원의 선고가 있었거든요, 1심 선고가. 그래서 그에 따라서 이제 공개를 할 것이냐, 김의겸 의원이 추궁을 하니까. 그에 대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답변을 하면서 공개를 할 텐데 그러면 2심 항소하지 않겠다. 바로 공개하겠다. 그러면서 내 것만 공개하면 비교가 안 되니까 전임 정부 것도 공개하겠다. 이제 그렇게 되면 전임으로 지금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 바로 박범계 의원이거든요? (바로 직전 법무부 장관이니까.) 직전 법무부 장관이었기 때문에.

더군다나 그 지금 김의겸 의원이 문제 삼았던 그 미국 출장이라는 것과 거의 똑같이 워싱턴DC하고 뉴욕을 방문했던 것이 바로 박범계 전 장관이었기 때문에. 그것이 아주 그 구체적으로 비교가 될 만한 출장이었어요. 그래서 이제 그 ‘공개하겠다.’ 이렇게 되니까 공개하려면 한동훈 법무부에서 그 이제 박범계 법무부에 어떤 일이 있었는가, 이런 부분을 조사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제 하나둘씩 나오게 됐는데 그 유탄을 박범계 의원이 맞은 것이죠. 왜냐하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미국 출장과 박범계 그 전 장관의 미국 출장이 나란히 비교가 되면서 그러면서 이제 그렇게 되면 박범계 전 장관이 조금 어려움에 처하지 않을까. 이랬는데 지금 새로운 보도는 박범계 전 장관이 그 공무원 연수 정보 사이트에다가 올린 것하고 국회에 보고한 것하고 또 내용이 다르다. 이런 것들 때문에 여러 가지고 조금 곤욕을 치르게 되어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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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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