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딸 “가결 5인방 축출”…친명계 동조 움직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0월 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아직 이재명 대표가 퇴원 전임에도 벌써 숙청, 색출 이야기는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어서. 이현종 위원님. 조응천 의원도 오랜만에 좀 목소리를 낸 것 같은데. ‘이런 당이 민주정당이냐. 사당화가 더 심화됐다.’ 물론 지금 같은 당은 아닙니다만 김남국 의원이 반박을 하고 있긴 한데 어떻게 좀 판단하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역사를 보면요, 이 정당이 사당화가 되는 것을 보면 주로 어떤 민주적인 내부 과정이 아니라 주로 어떤 개인의 사조직이나 외곽 세력을 이용을 해서 중심을 치는 전략들을 쓰면서 실제로 사당화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민주당의 현상을 보면 저는 거의 그 비슷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주로 친명 유튜버와 그다음에 이 개딸들, 밖에서 지금 지속적으로 ‘가결표를 던진 사람은 이런 사람이다.’라고 지금 공격을 하고 있거든요. 또 수박 당도 측정이라고 해서 그런 관여도 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이 이재명 대표가 본인은 말을 하고 있지 않지만 외곽에서는 끊임없이 이재명 대표 반대하는 이 비명, 그다음에 반명 세력들을 공개하고 있고 여기에 대해서 내부에서는 이재명 대표는 전혀 이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지 않아요. 결국 외곽을 때려서 중심으로 들어온다. 이런 전략을 쓰고 있는 것 같은데. 결국에 아마 이재명 대표도 내심 이런 전략들에 대해 동의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재명 대표가 저렇게 당 외부에서. 왜냐, 이 지금 체포동의안 문제는요. 이미 본인이 약속을 했고 그다음에 혁신위원회가 제일 첫 번째 안건으로 당에 수용하라고 요구했고. 그다음에 의원총회에서 이것을 결의를 하지 않았습니까. (불체포특권 포기 말씀하시는 것이죠?) 그렇죠.

그런데 그것을 지금 가결했다고 가결한 것을 사실조차도 모르는 지금 상황인데. 누구누구가 가결했더라고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더군다나 정말 제명을 면제해 준 이 장외에 있는 김남국 의원마저도 지금 저렇게 공격을 하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저런 방식을 통해서 결국은 이재명 대표에 반대하는 사람을 솎아내는 전략들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되면 정말 민주당이 과연 민주주의 정당인가. 지금 조응천 의원이 정말 굉장히 아마 분노해서 이런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요. 지금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이 의원들을 공격을 하고 또 그러면서 결국 이 내부에서는 침묵하거나 동조하고. 이런 방식을 통해서 한다고 하면 정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설 땅은 없을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