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머니하다 우승 놓친 롤러 정철원 "경솔했다" 사과

  • 10개월 전
세리머니하다 우승 놓친 롤러 정철원 "경솔했다" 사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리머니를 하다 금메달을 놓친 롤러스케이팅 정철원이 SNS를 통해 동료들과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정철원은 "선수로서 하지 말아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함께 경기했던 선수들과 많은 팬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행동에 진심으로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면서 "항상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롤러스케이팅 3,000m 계주 결승 마지막 주자로 나섰던 정철원은 결승선을 앞두고 세리머니를 하다 대만에 0.01초차 역전 우승을 허용했습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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