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몸사리는 ‘웰빙정당’ 없을 것”…비서실장엔 박정하 임명

  • 29일 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주재한 첫 최고위원 회의에서 “민주주의 위협 세력엔 더 단호히 대항해 이기는 정치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협치를 말한다고 해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부드러워지자는 게 아니다”며 “그런 싸움에서 몸 사린다는 소리, 웰빙 정당이란 소리 다신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본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순직해병 특검법 재의결 안건을 상정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선 “잘못된 법이 통과돼 국민이 피해 보는 걸 단호히 막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23일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62.69%)와 일반 여론조사 득표율(63.46%)이 거의 동일했던 점을 거론하며 “당심과 민심이 같았다는 사실을 대단히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융투자 소득세 폐지 등 민생에서 가장 시급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시행하겠다. 민심을 따라 민생 정치를 하자”고 덧붙였다.
 
▶국민 눈높이에 반응 ▶유능한 정당 ▶외연 확장 등 3대 변화 방향을 제시한 한 대표는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 관계와 합리적 토론을 통해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때그때 때를 놓치지 말고 반응하자”라고 강조했다.
 
하늘색 셔츠에 빨간 넥타이를 맨 한 대표는 출근 둘째 날인 이날 바쁘게 움직였다. 오전 8시에 시작한 최고위에 이어 열린 의원총회에선 총선 이후 처음으로 의원들과 마주했다. 한 대표는 “우리의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6019?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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