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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노벨문학상은 누가?…중국 작가 찬쉐 주목

[앵커]

오는 5일이면 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됩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작가 중 한 명으로 중국의 여성 작가 찬쉐가 꼽힙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매년 10월, 출판계 관심은 스웨덴 한림원으로 향합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첫째 주 목요일에 발표되기 때문입니다.

후보조차 공개되지 않아 적중률이 높지는 않지만, 그간 수상자를 베팅 상위권에 올려온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중심으로 예측이 나옵니다.

영국의 유명 베팅 사이트 '나이서 오즈'는 중국 소설가 찬쉐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습니다.

사실적인 감정 묘사로 '중국의 카프카'라 불리는 찬쉐는 '오향거리'와 '마지막 연인' 등이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수상이 이뤄진다면, 2012년 모옌에 이어 노벨문학상을 받는 두 번째 중국 작가이자, 첫 중국 여성 작가가 됩니다.

뒤이은 수상 후보로는 노르웨이의 작가 욘 포세와 러시아 대표 작가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등이 거론됐습니다.

공개적으로 푸틴을 비판해 온 반체제 작가, 울리츠카야는 지난해 거처를 독일로 옮겼습니다.

캐나다 시인인 앤 카슨, 소설가 응구기 와 시옹오, 살만 루슈디, 일본 대표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스티븐 킹도 빠지지 않는 후보입니다.

지난해 노벨문학상은 프랑스의 여성 소설가, 아니 에르노가 영예를 안았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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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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