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계 겨냥 “소총 준비”…李 지지자 협박글 수사

  •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9월 2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어제 불상사에 가까운 일들이 많이 벌어져서 저희가 길게 한번 보여드렸습니다. 보신 것처럼 일부 지지자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했고. 특히 또 철조망을 뚫고. 이것은 지하철역인데. 국회 진입 시도와는 별개로 철조망을 뚫고 지하철역에서 경찰과 좀 대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현종 위원님. 저것은 지하철역 상황이고요. 일부 지지자가 정말 이런 일 있으면 안 되는데 비명계 의원들을 거론하면서 ‘소총을 준비하겠다.’ 살인 예고까지 했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미국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 패배했을 때 미국의 ‘큐어넌’이라고 있습니다. 이 음모론 집단인데요. 사탄을 숭배하는 음모론 집단인데 여기가 부추겨서 당시 아시겠지만 의사당을 점거했던 그 사태가 있었습니다. 의사당에 들어가서 다 부수고 했던 그것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에 있는데요. 저는 어제 그 개딸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런 어떤 느낌들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사실은 이 살인 예고 이런 것들 때문에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돼서 어제 이 국회에서 원래 이 ‘머그샷 법’이라고 이야기하죠? 이 사진 찍는 법. 그것을 통과하려고 했는데 어제 결국 못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서 저는 이런 지지자들의 행동 이런 것들이 그동안 쭉 있어 왔는데, 문제는 이분들도 기본적으로 문제이지만 근본적으로 이런 행동들을 계속 부추기고 용인했던 세력이 누구냐. 저는 그 문제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개딸이라고 하는 집단들이 예전부터 굉장히 강력하게 또 폭력적으로 지지활동을 벌여왔던 것 아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사람들한테 1층 당사를 이재명 대표가 내줬습니다. 소위 ‘당원 존’이라고 해서 이 사람들이 수시로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들어줬습니다. 또 이들을 격려하고 부추긴 세력들이 있습니다, 유튜브 등등에서. 그런데 결국은 어제 보셨지만 이제 누구를 살해하겠다는 이야기까지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누가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누가 이들을 부추겼습니까. 누가 이들을 용인했습니까. 바로 그런 분들이 이런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 물론 이 개인들에 대해서는 사법 당국이 책임을 져야겠지만 이런 집단 문화, 이런 집단 문화를 용인하고 부추긴 세력. 저는 이 세력들이 결국은 이 국내 정치를 망치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서 결국 이런 행동을 용인하는,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는 민주당이 지금 이 행동에 대해서 지금 제재하거나 규탄하는 한 마디 합니까? 이재명 대표가 합니까? 안 하지 않습니까. 결국 이런 것들이 우리 정치를 저렇게 황폐하게 만들고 있고. 어제, 장경태 최고위원 나오는데. 다 당사 주변을 국회 주변을 포위해 달라고 이야기했던 사람 아니겠습니까? 과연 이런 행동들에도 어떤 책임을 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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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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