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사무소장 "탈북민 고문위험…강제북송 반대"

  • 9개월 전
유엔인권사무소장 "탈북민 고문위험…강제북송 반대"

제임스 하난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은 "탈북민이 강제 북송되면 고문당할 위험이 있다"며 중국에 강제송환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난 소장은 어제(7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북한인권 상호대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북한의 국경 재개방으로 "북송을 원치 않는 사람들이 강제송환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탈북민이 송환되면 고문 위험에 처한다는 상당한 근거들이 있다"며 "유엔 고문방지협약에 따라 탈북민이 강제송환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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