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 진행 : 이광연 앵커, 정채운 앵커
■ 출연 :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학과 명예교수, 고창호 농진청 기술보급과 지도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장 오늘 내일 날씨는 이렇게 이혜민 캐스터가 자세하게 알려드렸는데 절기상 입추가 지났는데도 찜통더위 기세가 여전합니다. 다음 주에도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폭염이 이어지다가 다음 달 중순이 돼야 한풀 꺾일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례적인 폭염 원인,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학과 명예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혹시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날씨만 보면 입추가 지났고 말복이 지났나? 이렇게 생각하실 텐데 8일, 10일 각각 입추, 말복이었더라고요. 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말복이 지났고 입추가 지났단 말이 어색할 정도인데 이렇게 하루 최고 기온 33도 이상인 날도 보름 넘는 곳이 많더라고요, 교수님.

[오재호]
네, 사실은 이런 현상들이 우리가 말복이나 입추를 정할 때보다는 훨씬 뒤에 지구온난화로 생긴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거하고는 절기가 맞지 않는 게 있고요. 사실은 이런 더위가 지금 당장의 문제가 아니고 금년 봄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4월달에 이미 인도 같은 경우에는 40도가 넘었고요. 그다음에 5월달에는 중국 상하이 쪽에서는 37도, 38도, 그다음에 동남아 쪽도 그랬고요. 또 아시아 쪽만 그런 게 아니고 지금 아직도 계속되는 게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이쪽은 낮기온이 45도 전후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지구온난화를 원인으로 보고 있고 우리나라도 사실은 올해가 굉장히 더운데 폭염경보가 난 게 6월 19일인가 났습니다, 18인이가. 열대야가. 18일날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이게 작년에도 나타났는데 6월에 나타난 게 작년에 6월 말에 나타났던 게 처음이고 이번에는 두 번째입니다. 한 열흘 빨리 나타났는데 다시 말씀드려서 더워지는 정도가 점점 더 깊어지고 또 넓어진다,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유독 올여름 폭염이 이례적이라는 느낌도 드는데 이번 폭염 기세, 왜 이렇게 오래가는 걸까요?

[오재호]
조금 송구스럽습니다마는 아마 지금 지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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