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법카’ 공익제보자 “유용 주범은 이재명” 주장

  • 9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8월 1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면 이것은 당연히 이 공익 제보자, 그러니까 공무원 A씨의 일방적인 주장이고요. 이재명 대표 측의 반론 있으면 당연히 저희도 적절하게 반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그런데 이것을 마치 조금 보면 추가 폭로 같은 느낌도 있어요. 한번 보면 커피믹스와 주유, 건전지까지 구매를 했고 월급 쓸 일이 없을 정도였다. 한 달에 샌드위치 비용만 100만 원이 넘었고, 같은 곳에서 주문해서 이른바 ‘이재명 세트’도 있었다. 어떻게 조금 보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이 공무원 A씨 같은 경우는 예전에 이제 이 법인카드 김혜경 씨 유용 문제 등을 폭로한 이후에 굉장히 어려운 처지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본인이 살던 집도 옮기고 여러 가지 어떤 직업적으로도 어려움이 있었고. 그런데 이번에 이제 다시 이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사실상 그때 우리가 초밥 10인분, 고기 등등 해서 여러 가지 이제 이야기 있지 않았습니까? 김혜경 씨를, 어떤 면에서 위해서 이 법인 카드가 쓰였다는 것이 당시에 이제 중요한 이슈였는데. 이번에 이 A씨 같은 경우는 사실 이 김혜경 씨를 위해 쓴 것도 있겠지만 실질적으로는 다 이재명 대표의 어떤 개인적인 것들, 또 이재명 대표 집안에 쓰이는 물건들. 이런 것들을 다 법인카드로 썼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경기도청에 가면 거기에 이제 이렇게 구내매점이 있습니다. 그 매점에서 여러 가지 샀더라고요. 탁상시계라든지 또 그다음에 커피믹스라든지, 또 현관문에 달려 있는 그 CCTV의 건전지까지도 전부 다 이 법인카드로 썼다는 것이죠. 쓰면서 용도는 이제 이 업무용으로 썼다고 하는데 사실상 이것은 전부 다 이재명 대표의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을 했고. 이재명 대표가 아침에 주로 샌드위치를 먹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샌드위치도 특정한 가게에 매일같이 주문을 해서 썼고 이것이 한 대략 100만 원 정도 한 달에 비용이 나갔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 법인카드로 업무추진비 용도로 과일을 이렇게 구매를 해서 경기도청에 이제 이 지사 관사가 있습니다. 거기 냉장고에 넣어두면 이 냉장고에 있는 것을 다시 가지고 이재명 대표의 어떤 사저가 있는 분당 수내동 쪽으로 옮겼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분의 주장은 무엇이냐면, 결국은 이 법인카드가 김혜경 씨를 위해서만 쓴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사사로운 것까지도 전부 다 쓰였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쓴 것은 개인적으로 산 것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선거를 하더라도 비용도 하나도, 재산도 하나도 안 줄어들고. 그런 이유가 무엇이냐면 모든 집에서 쓰는 아주 잡다한 물건까지도 이 법인카드로 썼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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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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