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노인 폄하’ 논란…당 대표 책임론으로?

  • 9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3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혁신위원장직 사퇴는 물론이고 급기야 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이 정치인을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오늘 국민의힘 회의장의 국회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언뜻 보면 민주당 회의실 같죠. 뒤에 보면 백드롭이라고 하죠? ‘민주당의 혁신 = 현대판 고려장’ 이런 백드롭이 등장해 있었습니다. 국민의힘의 국회 회의장의 모습이에요. 서정욱 변호사님. 급기야 이제 국민의힘에서는 이 김은경 위원장을 혁신위원장에 임명시킨 이재명 대표가 답하시오. 사과하시오. 이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네요?

[서정욱 변호사]
저는 이제 그 박광온 원내대표가 이제 그 사과하는 것을 이해를 못 하겠어요. 이분이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아니, 혁신위원장을 모셔온 것은 이재명 대표고 그다음에 망언을 한 것은 김은경 위원장입니다. 그런데 왜 박광온 원내대표가 대신 사과를 합니까. 저는 결국 이것이 당사자가 풀어야죠. 이것이 결자해지입니다. 결국은 이제 그 모셔온 것, 혁신위를 구상한 것은 이재명 대표예요. 그렇다면 이게 저는 이재명 대표가 휴가 뒤에 숨으면 안 돼요. 아무리 휴가 중이라도 이 정도 국민적 공분을 사는 현안이 있으면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고 사과를 하고. 그다음에 그 혁신위를 해체하든지 위원장을 사퇴시키든지 이렇게 그 행동으로 옮겨야 되는 것 아닌가. 이것을 말씀드리고.

아까도 이것이 제가 말했지만 이게 개인의 어떤 돌출적인 발언이 아닙니다. 민주당에는요, 뿌리 깊게 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노인들, 어르신들이 전부 이렇게 보수 후보만 찍으니까 우리가 대통령 선거 지는 것 아니냐. 조금 청년층이 투표에 많이 참여하고 어르신들은 이렇게 집에서 쉬면, 투표 안 하면 우리가 정권 찾을 텐데. 이런 이게 뿌리 깊은 DNA가 있다니까요? 거기에 대해서 이것이 저는 이재명 대표가 명백하게 당대표로서 입장을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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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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