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떠나보낸 차인표…세 아들은 경영권 포기

  • 11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1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한 배우의 아버지이자 경영인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의 별세 소식을 저희가 조금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배우 차인표 씨의 부친, 별세를 했습니다. 본인 혹은 배우 신애라 씨가 SNS를 통해서 아버지 명복을 비는 오늘 이런 이야기가 있었어요.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네. 차인표 씨 아버지 차수웅 우성해운 전 회장입니다. 이분 같은 경우는요, 이 해운 회사를 본인이 직접 일궜고 한국의 4대 해운 회사 중 하나로 키울 정도로 입지전적인 인물인데. 중요한 것은 이 회사를 상속받을 그 시점에 자녀들, 3남 1녀가 있습니다. 다 모아놓고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죠. 그때 본인도 무리하게 상속 권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고, 자녀들 역시 훌륭합니다. 이것을 본인들이 전문적인 역량이 없는 상태에서 물려받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이유에서 경영권을 포기했거든요. 사실 그 앞서서 차인표 씨는 본인 미국 시민권자임에도 이것을 포기하고 군대에 갔던 것으로 유명한데. 결국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볼 수 있는데. 평소에 아버지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계속 밝혀왔기에 이번 별세 소식에 많은 이들이 슬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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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