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우승 후보 프랑스를 무너뜨리고 ‘자이언트 킬링’을 이루며 환호했다.
한국은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 열린 대회 본선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전반 이승원(강원)의 선제골과 후반 이영준(김천)의 추가골을 묶어 2-1로 이겼다.
전반적으로 프랑스가 흐름을 주도하며 공세를 펼친 가운데, 한국이 웅크리며 버티다 효과적인 역습으로 득점하는 패턴이 전반과 후반에 반복됐다.
선제골은 전반 23분에 나왔다.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이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질주하다 한가운데서 쇄도하는 이승원을 향해 패스했다. 볼을 받은 이승원이 상대 아크 서클까지 진출한 뒤 호쾌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후반 19분에는 추가골이 나왔다. 상대 위험지역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443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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