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시간 전
 
조지호 경찰청장이 21일 ‘제7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경찰은 영웅들이 걸어온 길을 거울 삼아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로 온 힘을 다해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조 청장은 “창설 79년 대한민국 경찰의 역사 속에서 함께 해온 수많은 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경찰의 표상과 국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 경찰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날 기념식은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내빈과 순직 경찰 유가족 등을 비롯해 전국 경찰관과 신임 교육생들이 참석했다. 
 
2024 파리 올림픽과 파리 패럴림픽 안전지원단으로 선발돼 프랑스 파리에서 파견 근무를 하고 돌아온 최아영 경사와 이재승 경사가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했다.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피의자 총 188명을 검거한 최누리 경장 등 현장 경찰관들과 경찰 교육생들이 대표로 애국가를 제창했다.
 
 
‘올해의 경찰 영웅’ 행사에선 지난 1995년 충남 부여군에서 북한의 남파 무장공비와 교전하다가 순직한 고(故) 나성주·장진희 경사, 지난 2004년 서울 마포구에서 피의자를 검거하던 중 흉기 피습으로 순직한 고(故) 심재호 경위와 이재현 경장에 대한 현양(顯揚)이 진행됐다. 
 
이어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 강원경찰청 이영길 경정을 비롯 총 486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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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5732?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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