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시간 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햄버거 체인 맥도날드를 방문해 감자튀김을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선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북부의 벅스 카운티 피스터빌-트레버스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양복 재킷을 벗고 앞치마를 두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카운터 뒤에서 감자튀김을 만들고 드라이브스루에서 직접 주문을 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언론에 "나는 여기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면서 "이 일에는 큰 전문기술(expertise)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측은 "미국 국민 8명 중 1명은 살면서 맥도날드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도 같은 이유로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하고 싶다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음식 및 아르바이트 측면에서 미국 서민 문화의 상징이다. 이른바 '금수저' 출신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맥도날드를 찾은 것은 자신이 진정한 친서민 후보라는 것을 부각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그의 경쟁자이자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7월 등판 직후 대학 때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한 경험을 부각하면서 친서민·중산층 후보임을 강조해왔다.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등...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568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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