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우리 정부 못 믿나”…민주당 의원이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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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22일 (수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

[김윤수 앵커]
박진 장관 같은 경우에는 ‘일본 정부의 말을 믿느냐, 한국 정부의, 우리 정부의 말을 믿느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야당 의원의 공격에 대해서 반박을 했는데, 실장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예, 당연히 우리 한국 정부의 말을 믿어야죠. 그런데 우리 한국 정부의 말을 일방적으로 믿지 못하게끔 한 그런 사례가 최근에, 제가 굳이 말하지는 않지만, 있었지 않습니까. 정보의 부족, 국민들도 알 권리가 있는 것이죠, 민감한 사안인데. 그렇다고 해서 국민들이 기밀까지를 알고 싶은 것은 아니고 ‘이러한 사항이 논의가 되었느냐, 안 되었느냐.’ 이 정도로는 국민들이 충분히 이제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여러 가지 현안이 논의되었다는 일본 정부, 일본 언론의 보도가 있는데 우리 쪽에서는 속 시원히 안 알려주니까 이제 이런 현상이 생긴다고 보는 것이죠.

그래서 현장에 있는 또 일본, 회담이 일본에서 있었기 때문에 일본 언론이 현장에 있기 때문에 더 많이 알지 않겠냐는 그런 생각도 할 수 있겠고요. 우리 대통령께서도 요미우리신문하고는 9면에 걸쳐서 그렇게 자세한 문답을 하고 소통을 하셔놓고는 왜 이런 또 문제에 대해서는 속 시원하게 설명을 해주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무엇이냐 하면, 지금 일본 정부에 대해서 크게, 통 크게 양보를 하셨다고 하는데, 좋습니다. 일본 정부에 대해서 크게 양보를 하셨으면 일본에서 크게 얻는 것이 있어야 되는데 그게 지금 나오지 않으니까 국민들이 답답해하는 것이고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또 한 가지 더 덧붙일 것은, 일본 정부를 향해서도 통 큰 양보를 하셨으면 야당하고도 한 번 협치를 통 크게 한 번 하시라. 이런 말씀 한 번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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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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