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실례지만 누구시죠"…카톡 메시지 보내 연락처 빼내 外

[핫클릭] "실례지만 누구시죠"…카톡 메시지 보내 연락처 빼내 外

▶ "실례지만 누구시죠"…카톡 메시지 보내 연락처 빼내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접근한 뒤 악성 앱을 유포해 연락처를 빼내는 사이버 공격이 등장해 주의가 요구됩니다.

국내 한 IT 보안 전문업체는 카카오톡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악성 앱을 유포하는 사례가 최근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격자는 대상자가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돼 있다는 등으로 말을 걸면서 특정 설치파일을 보내고, 이를 설치하면 휴대전화 연락처가 모두 전송되는 형태입니다.

업체 관계자는 낯선 사람에게 온 카톡은 답변하지 말고, 구글플레이 이외의 경로로 받은 설치파일은 설치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 잉글랜드 축구협회, '손흥민 인종차별 피해' 강력규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온라인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데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협회 대변인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당국과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강력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웨스트햄을 상대로 리그 6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2-0 승리에 앞장섰으나, 일부 축구 팬들은 그를 공격했습니다.

▶ 일제강점기 탱화 속 그려진 태극기…"항일운동 일환"

선원사 내 보관 중이던 탱화에서 일제 강점기에 그린 태극기가 발견됐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선원사는 어제(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선원사 명부전에 있는 '지장시왕도'에 등장하는 한 캐릭터의 관모에 그려진 태극기를 공개했습니다.

그림은 1917년 11월, 당시 주지인 기선스님이 진응스님의 증명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제의 방침에 맞서 화엄사를 본산으로 승격시키고 독립운동가 한용운과도 교류한 것으로 알려진 진응 스님의 행적에 비춰보면, 해당 태극기는 항일운동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카카오톡 #손흥민_인종차별 #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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