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묘소 찾아가 尹이 쓴 글…“거산의 큰 정치 되새길 때”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여야 해석은 항상 엇갈리니까요. 오늘 아침에 이른 아침 윤 대통령이 ‘지금은 모두 거산의 큰 정치 바른 정치를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 11월 22일 대통령 윤석열.’ 일단 오늘 7주기를 맞아서 미리 참배를 했고. 그런데 또 취재진 없이 참배를 했고. 조금 어떻게 평가를 하세요, 여러 메시지와 오늘 행보를?

[최병묵 정치평론가]
글쎄요, 사실 윤 대통령으로서는 이제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통령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제 김영삼 전 대통령은, 물론 과거 민주화 운동할 때는 그렇지 않았지만, 결국 과거 민자당 때부터 해서 이제 국민의힘의 전신의 대통령이 되었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YS 묘역을 참배한 게 그냥 자연스럽다. 이렇게 받아들이고. 그러면서 이제 큰 정치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늘 김영삼 전 대통령 7주기니까,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이제 최근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서 사실은 굉장히 논쟁적 주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하고 있는 게 과연 큰 정치냐. 이런 부분에 관해서 민주당이 또 여러 논란을 이제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대목인데, 어찌 되었든 간에 YS, DJ 사실 우리 민주화의 두 거목인데 그런 정신을 이어받아서 저는, 어찌 보면 후배 정치인들 아닙니까? 후배 정치인들이 그 정신에 어긋나는 행동을 조금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을 기대 섞어서 말씀을 드리고. 다만 이제 최근 MBC 기자와의 문제가 있었습니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저런 문제를 기자 없이 저렇게 비공개 형식으로 해서 참배하는 것이 과연 맞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 저는 이의를 제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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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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