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영국 하늘에 떠오른 쌍무지개

  • 2년 전
70년 재임기간 동안 영국과 영연방 국가들의 정신적 지주로 불렀던 엘리자베스 2세가 서거하면서 영국 국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영국 하늘에는 기이한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8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평소 지내던 버킹엄 궁전 상공에 신비로운 쌍무지개가 수놓았습니다.

윈저 성에서도 아름다운 무지개가 선명하게 떠올랐는데요.

이를 본 영국 국민들은 "여왕의 마지막 작별 인사다" "1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필립 공이 여왕을 마중 나온 거 같다"는 반응입니다.

여왕의 생전 모습을 닮은 구름 모양도 현지 SNS를 달궜는데요.

엘리자베스 여왕이 왕실 임무를 수행할 때 즐겨 착용하던 모자를 쓴 모습부터 왕관을 쓴 여왕 모양의 구름까지!

정말 닮은꼴이죠?

이렇게 영국 국민들은 여왕을 닮은 구름 모양 사진을 온라인에 공개해 여왕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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