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여왕 남편 필립공 99세로 별세

  • 3년 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부군 필립공이 99세로 별세했습니다.

버킹엄궁은 현지시간 9일 성명을 내고 필립공이 이날 아침 윈저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습니다.

필립공은 1921년 그리스에서 태어났으며, 1947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결혼한 뒤 사상 최장 기간인 70여년간 군주의 남편이라는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그는 올해 2월 감염증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심장수술까지 받고 약 4주만인 지난달 중순 퇴원했지만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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