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새 비대위원장' 돌고돌아 정진석…"당 안정화"

  • 2년 전
[뉴스포커스] '새 비대위원장' 돌고돌아 정진석…"당 안정화"


국민의힘 최다선 의원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됐습니다.

정 부의장이 '악연 아닌 악연'으로 얽혀있는 이준석 전 대표와의 관계 등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할 특검법을 발의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정옥임 전 의원,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새 비대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돌았는데요. 오후에 상황이 반전됐습니다. 결국 당내 정진석 부의장이 비대위원장직에 추인 됐는데, 두 분은 예상을 하셨습니까?

비대위원장, 정진석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비상상황인 당 문제를 잘 해결할 인물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돌고 돌아 또 다시 윤핵관이냐 이런 평가도 나오는 것 같고요?

정진석 부의장이 비대위원장을 독배에 비유할 만큼 현재 비대위원장 자리가 헤쳐나가야 할 암초가 많은 자리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인데, 문제는 정 부의장과 이 전 대표와의 관계가 그다지 매끄럽지 않다는 점이거든요. 과거 이 전대표의 우크라이나 출장을 '자기정치'를 한다며 이 전대표에 대한 당내 첫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가 바로 정 부의장이지 않습니까?

정 부의장, 이준석 전 대표와 못 만날 이유가 없다면서도 이 전 대표가 당을 사랑한다면 분열상황과 갈등 상황을 이어가지 않도록 현명한 판단을 해주기를 요청 드린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정 부의장이 과연 이 전 대표와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갈 것이라고 예상하세요?

이준석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인한 후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글귀가 담긴 '개 사진' 두 장을 올렸는데요. 국민의힘을 겨냥한 것일까요?

이준석 전 대표, 앞서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됐을 당시에도 "좋은 분"이라며 "꼭 모시라"고 하면서도 "가처분은 꼭 한다"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정진석 비대위원장 체제에서의 입장은 더욱 변함이 없을까요?

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 2시 권성동 원대대표가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앞서 예고한대로 원내대표직을 자진사퇴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퇴 시점,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 예고로 관심은 차기 원내대표에 쏠립니다. 본인은 선을 긋고는 있습니다만, 최근 자기 목소리를 내면서 '신 윤핵관'으로 떠오르고 있는 윤상현 의원이나 비윤계인 조해진 의원등도 거론이 되고 있고요. 또 주호영 의원의 추대설도 나오고 있던데요. 원내대표, 누가 유력하다고 보세요? 또 추대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 민주당이 여권을 향한 맞불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발의했고, 추가로 김여사의 나토정상회에서 착용했던 장신구의 재산신고 누락과 관련해 윤대통령을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윤대통령을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민주당의 총공세, 추석 연휴를 앞둔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도 있어요?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도 계속해서 논란입니다. 민주당 교육위 소속 의원들이 학위를 반납하고 사과하라는 성명도 발표했던데요. 해법이 없다고 보세요?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공직선거법 공소시효가 내일인 만큼 이르면 오늘 중 기소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씨는 조사 후 남편 이재명 대표의 SNS를 빌려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거든요. 검찰의 기소 여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오늘 이재명 전 대표의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검찰 기소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대표에 대한 기소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부부가 함께 기소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민주당은 검찰이 김혜경씨를 기소하면 당 전체가 비상대응체제로 갈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까? 구체적으로 어떤 대응을 한다는 것인가요?

이런 가운데 신임 복지부장관에 조규홍 현 복지부 1차관이 내정됐습니다. 복지부 장관직은 윤정부 출범이후 정호영, 김승희 후보자가 잇단 낙마하면서 계속해서 공석이었는데요. 결국 내부 승진으로 복지부 수장을 채우게 됐거든요. 이번 인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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