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지방선거 후 오세훈·김동연 등 '날개 단' 잠룡들 / YTN

  • 2년 전
■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장예찬 전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날개를 단 잠룡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저희가 두 분을 꼽아봤는데 오세훈 서울시장 그리고 김동연 신임 경기도지사. 이 두 분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장예찬]
그런데 제가 이해는 합니다마는 이제 정권이 출범한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잠룡이나 차기라는 표현을 쓰기에 이르다. 대한민국 정치만큼 다이나믹한 게 없는데.


워낙에 대선에 나왔던 분들이라서요.

[장예찬]
5년이라는 기간 동안 이분들이 무대에서 본인들의 성과를 잘 증명해야 된다, 이런 과제가 남아 있고요. 또 제가 이런 전제 하에서 말씀드리면 서울시장이나 경기도지사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자리입니다.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는 서울에서 기염을 토했다고 표현해야 될 것 같은데 400개가 넘는 행정단위 동에서 모두 다 승리했거든요. 이건 유례가 없는 일인 것 같아요. 그런데 심지어 구청장은 일부 민주당이 가져갔어요.

이 말은 무엇이냐, 구청장에서는 민주당을 찍은 분들마저도 서울시장에서는 송영길 후보가 아니라 오세훈 시장을 찍었다는 겁니다. 이건 차기에 더 큰 선거를 바라봤을 때는 대단한 잠재력이자 경쟁력이 될 수 있는데 대신 그만큼 이번에 서울시의회도 국민의힘이 과반 이상을 가져가지 않았습니까?

이제는 민주당이 발목 잡아서 내가 하고 싶은 시정 못했다고 변명할 거리가 없어졌습니다. 서울에 산적한 부동산 문제와 교통 문제 그리고 우리 국민들 스트레스받게 하는 교통 방송 문제. 이런 것들을 참 원활하고 적절하게 해결해서 성과로 보여준다면 이번 지선 결과 바탕으로 해서 그야말로 날개가 달릴 것이고요.

이 성과가 서울시민들 보기에, 국민들 보기에 명백하게 다가오지 않는다면 또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르는 무거운 시험대에 올랐죠. 김동연 후보 같은 경우는 제가 평소 김상일 평론가님 말씀 중에 공감했던 게 참 좋은 후보이기도 하고 경제 전문성이 있지만 대중 정치인이 되기에 부족하다는 말씀, 이것 저작권은 김상일 평론가님께 있습니다.

아직까지 대중적으로 뭔가 지지자나 국민들의 가슴을 끌어오르게 만드는 뭔가는 부족한 것 같아요. ... (중략)

YTN 김정연 (kjy75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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