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도 인천으로 총출동했습니다.
인천에서 바람을 일으켜 수도권과 전국 승리까지 가져가겠다는 구상입니다.
김성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는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인천 계양역 앞 광장에 총출동해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이 위원장이 유세차에 올라 90도로 인사한 후 주먹을 쥐자 지지자들이 이 위원장 이름을 연호합니다.
[현장음]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하면 (이긴다) 인천이 이겨야 수도권이 이깁니다. 수도권을 이겨야 충청, 강원도 이길 수 있습니다."
출정식이 끝난 뒤 민주당 지도부는 나뉘어 수도권 개별 지원에 나섰습니다.
[현장음]
"여러분 김동연을 위하여 힘차게 화이팅을 외쳐주십시오. 김동연 화이팅"
파란 점퍼를 입은 민주당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들은 파란 풍선과 깃발을 흔들며 세를 과시하고 있는데요.
민주당 지도부가 유세차에 올라 윤석열 정부를 비판할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서울시민들은 대통령 출근길 비켜주느라고 정말 불편이 이루말할 수가 없습니다."
앞서 각 후보들은 오늘 0시가 되자마자 각 지역 상징적 장소에서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제일 처음에 용접 배울 때는 막 (아 용접을..) 배관용접을 했거든요. 기름 냄새가 나면 옛날 추억이 생각이 나요."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이곳 사당동은 많은 우리 경기 도민들이 퇴근길에 (교통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곳이어서 직접 한번 나와보고,"
민주당 지도부는 내일 대전을 찾아 충청권 공략에 나섭니다.
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
영상취재 박희현
영상편집 이혜리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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