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대선후보 4인 설 인사…키워드는?

  • 2년 전
[뉴스1번지] 여야 대선후보 4인 설 인사…키워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양자 토론 무산을 뒤로하고 설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고향 안동으로 향했고 윤 후보는 안보를 강조하며 강화도를 찾았습니다.

후보들은 다가오는 토론 준비에 매진하면서 분주한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두 분과 대선 상황 파악해보겠습니다.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정태근 전 국회의원 어서오세요.

임인년 새해를 맞아 여야 대선 후보들이 각자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연대'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통합'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공정', 그리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복지'를 키워드로 뽑았습니다. 각 후보별로 어떤 메시지를 강조하고자 한 건가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내일 저녁 양자토론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와의 협상에서는 자료 지참 문제를 논의할 필요도 없었다며 윤 후보와의 양자토론이 불발된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는데요. 일각에선 이 후보와 김 후보의 연대 여부도 주목하더라고요?

모레 3일엔 여야 4개 정당 대선후보들이 참석하는 첫 다자 TV토론이 열립니다. 국민의힘은 조건으로 제시했던 양자토론이 무산됐지만 4자 토론에는 참여하겠다고 했는데요. 그런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무자료로 제대로 붙어보자고 하면서, 토론회 자료 지참 여부 공방이 또 이어지고 있어요?

자료 지참 여부가 치열한 쟁점이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토론회에서 자료가 중요한 이유, 굳이 자료가 없어도 되는 이유 양측에선 어떻게 바라보세요?

모레 열릴 4자 토론은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의 마음을 판가름 지을 수 있는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설 연휴 직전 나온 여론조사에서 양강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지지율이 좁혀졌는데요. 4명의 후보, 각각 어떤 전략을 짜야 주효하겠습니까?

여야 후보들의 공공의료원 설립, 공항 개편 등 지역 대표 공약이 설 밥상머리에 올랐습니다. 특히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정치 인생이 공공병원인 성남시의료원 건립에서 시작했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대통령 선거 한 달여를 앞둔 시점에 지지세 확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세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 오전 광주 무등산에 올라 대선에서 호남 득표율 20% 이상을 얻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최근 윤석열 후보도 호남 지역 230만 가구에 손 편지를 써서 보내기도 했죠. 지역 구도를 깨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이는데, 일정 부분 통할 수 있을까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내일 오후 가족 모두와 의료 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의사 출신인 부부와 관련 연구원인 딸 설희 씨까지 총 출동할 예정인데요. 10%에 머물고 있는 지지율에 상승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요?

심상정 후보가 2003년 '주5일제' 도입에 자신이 역할을 했다는 홍보영상을 올려 논란입니다. 심 후보가 국회의원이 된 건 1년 뒤인 2004년이었기 때문인데요. 정의당은 당시 노조 교섭 담당자로 법안 통과의 중요 배경이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단순한 검증 해프닝이라 볼 수 있을까요?

#이재명 #윤석열 #4자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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