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50...설 민심·단일화·TV토론·2030 '관전 포인트' / YTN

  • 3년 전
설 연휴, 밥상 민심을 누가 잡느냐가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데, TV 토론과 후보 단일화 등 남은 변수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대선 관전 포인트 1: '설 민심'

여야가 대선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변곡점으로 꼽는 건 바로 다가오는 설 연휴입니다.

설 연휴 직후 여론조사 결과가 대선까지 그대로 이어질 거라는 전망 속에 여야 각 진영은 설 밥상 민심을 선도할 방도를 마련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배종찬 / 인사이트K 연구소장 : 대선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론이 교류될 수 있고 선거 직전 마지막 명절 연휴 기간이기 때문에 대선 후보 지지율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대선 관전 포인트 2: TV 토론

특히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처음으로 맞붙는 첫 TV 토론에 관심이 쏠립니다.

명절 민심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오명 속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개발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인 데다, 이 후보 의혹과 연관된 3명이 잇따라 숨졌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망인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명복을 빕니다. 입장은 우리 선대위에서 낸 게 있으니깐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당내 내홍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황에서 본인의 잇단 발언 파장과 배우자인 '김건희 리스크', 여기에 무속 논란까지 이어지는 상태입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어찌 됐든 많은 분들한테 심려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적인 대화를 뭘 그렇게 오래 했는지….]

결국 TV토론 등을 통해 이 같은 굴레에서 얼마나 벗어나느냐, 그리고 국가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얼마만큼 드러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최창렬 / 용인대 교수 : 상대방을 공박하고 방어하고 해봐야 앙 쪽을 지지하는 후보들의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보수와 진보의 이념을 뛰어넘는 통합의 이미지를 보이면서 시대를 대표하는 거대담론을 제시하는 후보가 중도층의 마음을 잡지 않을까….]

■ 대선 관전 포인트 3: 후보 단일화

대선 막판 변수로 꼽히는 건 후보 단일화 여부입니다.

여권보다는 야권에서 단일화 논의의 불씨가 지펴질 가능성이 큰데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모두 단일화... (중략)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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