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막말에 송영길도 화들짝…“오만하고 위험한 태도”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전 이재명 캠프 공보수석]

[김종석 앵커]
어제 전해드렸던 저희가. 그 윤석열 후보의 지지자가 대부분 저학력에 빈곤, 고령층. 못 배우고 가난하고 나이 먹었다. 이 이야기를 했다가. 사과하고 결국 삭제까지 했잖아요. 황운하 의원이요. 이거를 두고 조금 전에 김기현 원내대표는 과거에 있었던 여러 말까지 소환하면서 논란을 조금 더 키우고 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제 선거 때가 되기는 된 모양입니다. 선거 때가 되면 향상 이렇게 폄하 발언들이 나오게 되죠. 지난 4.15 총선 때도 아마 여당의 한 당협위원장인가요? 그분이 그런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2번 찍을 분들은, 어르신분은 나오지 마라. 코로나 걸리니까. 이렇게 또 이야기한 바가 있고요. 그전에도 사실은 유시민 또 정동영 이런 분들이 이제 노인 폄하 발언을 해서 상당히 이제 문제가 되었었는데. 이번에 황운하 의원 발언 같은 경우 보면. 일단은 윤석열 후보 지지자들이 대부분 저학력이고 빈곤이고 고령층이다. 이거는 사실 관계도 또 맞지 않습니다. 우리가 여론 조사 분석을 해보면 실제로 이렇게 저학력과 빈곤과 고령층들이 과연 윤 후보를 예를 들어 지지하는가. 이런 것들에 대한 논란이 분명히 있을 수 있어요. 다른 층들도 충분히 윤 후보를 지지하는 층들이 있는 것이거든요. 이 층만 지지하는 게 아니라.

더군다나 또 본인의 정당이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이라고 계속 이야기를 해오고 있고. 이재명 후보가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억강부약이라고 그랬죠. 즉, 강한 사람을 누르고 약한 사람을 조금 북돋우겠다는 게 이재명 후보가 취임, 그 출마하면서 가장 먼저 했던 사자성어가 바로 억강부약입니다. 그런데 그거 하고도 맞지가 않잖아요. 그러면 윤석열 지지자들이 저학력, 빈곤, 고령층 이런 분들이 지지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왜 저분들이 지지를 하겠습니까. 결국은 어떤 면에서 보면 현 정부의 여러 가지 실정 등등으로 인해서 저런 분들의 어떤 이 불만이 쌓여있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닌가요. 그렇다 보니까 결국은 이게 이제 당에도 해가 되고 이재명 후보한테도 도움이 안 되고. 그런데 문제는 또 본인이 깨끗하게 이걸 지웠으면 모르겠는데. 아 내가 보수 일반층을 이야기한 것이다. 또 이렇게 넘어왔더라고요. 보수 일반층의 지지층들이 저런 것인가요. 그러니까 자꾸 말이 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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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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