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흔치 않은 꼰대”…직격탄 날린 ‘운동권 후배’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신지호 전 국회의원,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그러니까 이제 선거제를 다시 바꿔서 과거 지난 총선 때 더불어시민당 같은 위성 정당, 꼼수 정당 만들지 말자고 했더니. 최근에 이제 앞서보신 것처럼 송 전 대표가 본인 출판 기념회 혹은 라디오 방송에서도 나 신당 만들 수 있다, 비례 정당 만들 수 있다고 했더니 민형배 의원이 이런 반응을 내놨어요. 좀 어떻게 화면 보셨습니까?

[신지호 전 국회의원]
지금 민주당이 딜레마에 빠진 것 같아요. 원래부터 이 비례대표 선출 방식과 관련해서 이제 국민의힘은 기존의 병립형을 주장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민주당이 이제 소수 정치 세력의 의회 진입을 좀 도와주자. 이래가지고 제도를 만들어놨는데 이것이 그냥 약간의 흠결, 허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통으로 이것 부실한 것이 만들어가지고 위성 비례 꼼수 정당의 출현이라고 하는 기이한 사태를 우리가 2020년에 목격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은 이제 주판알을 튕겨보니까 이렇게 나온 것이죠. 조국 신당이 됐던, 송영길 신당이 됐던. 심지어 이준석 신당도 국민의힘 표를 잠식하는 것보다 민주당 표 깎아먹는 것이 더 크다. 이렇게 나오니까 이 기존의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 이렇게 놔둬서는 안 되겠다. 뒤늦게 아 뜨거워 한 것 아닙니까. 그래서 지금 이런 식으로 이제 궤도 수정을 하는 것이 아닌가 보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