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준석 "곽상도 예외 아냐...성역 없는 수사, 성역 없는 검증 해야" / YTN

  • 3년 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미 의회를 비롯한 방미 일정을 마치고 조금 전 귀국했습니다.

이 대표는 미국에서 곽상도 의원 아들이 50억 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어제 국내에 있는 지도부에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하기도 했죠.

귀국길에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됩니다.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우선 우리 국민의힘이 새로운 당 대표 선출 이후에 대미관계에 있어서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어떤 한미 관계를 약속할 계획인지에 대해서 미국 조야의 관계자들과 아주 깊은 대화를 나눴고 인사들을 아주 폭넓게 만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 방미 성과는 저희가 외교 전략을 수립하고 또 그리고 외교 공약을 만드는 데 소중하게 저희가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재외국민 투표를 홍보하기 위해서 저희가 워싱턴 그리고 뉴욕, LA 지역의 교민들과 유학생들과 접촉하면서 굉장히 많은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본국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고요. 무엇보다도 해외에 있는 많은 국민들께서도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해서 실망감을 가지고 꼭 투표하시겠다는 의지가 있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기자]
나가계시는 동안 논란이 많이 증폭됐는데요. 곽상도 의원 자녀 50억 관련해서는 어떤 입장이신지 궁금합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제가 해외에 있는 동안에 보고가 통신선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아주 자세히 받지는 못했지만 저는 어제 최고위도 긴급소집을 지시했고 엄정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이 화천대유 건 같은 경우에는 재판 거래 등 여러 가지 의혹이 점철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중에서 우리 쪽 관계자가 만약에 이름이 나온다 하더라도 전혀 그런 것에 성역을 두지 말고 국정감사 및 특검 등을 추진해야 된다 이런 입장을 꾸준히 밝히고 있습니다.

[기자]
오시면서 보셨을지 모르겠는데 쪼개기 후원금이라고 해서 화천대유 관계자들로부터 곽 의원이 2500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보도가 됐거든요.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제가 방금 비행기에서 내려서 후원금 관련 내용은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습니다마는 제가 말했던 것처럼 어떤 내용이든지 간에 성역 없는 수사와 성역 없는 검증을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이것은 ... (중략)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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