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김세연 '劉 캠프' 미래전략특위원장에게 듣는다

  • 3년 전
[1번지현장] 김세연 '劉 캠프' 미래전략특위원장에게 듣는다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김세연 '劉 캠프' 미래전략특위원장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당의 해체와 의원 총사퇴를 주장했던 분이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모으고자 1년여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 뉴스1번지 '1번지현장'에서는 유승민 캠프의 미래전략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세연 전 의원 만나봅니다.

작년 5월, 20대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고 굉장히 오랜만에 다시 돌아오셨습니다. 1년이 넘는 시간 어떻게 지내셨는지 근황이 궁금한데요?

유승민 후보의 캠프에 들어가신지 보름이 조금 지났습니다. 유승민 후보에게 직접 제의를 받으셨는지, 어떤 얘기로 같이 하자 설득 하던가요?

조금 전, 국민의힘의 대선경선 예비후보 비전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유승민 캠프에서도 준비 많이 하셨을 텐데, 각 후보들이 내놓은 비전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민의힘은 애초에 비전 발표회가 아닌 후보들 간의 토론회를 준비했었는데요, 윤석열 캠프 측의 반대로 결국 무산됐습니다. 오늘 비전 발표회로 이어지기까지도 많은 진통이 있었는데요, 일련의 과정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경선룰을 두고도 캠프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역선택 방지 조항' 채택할 것이냐 아니냐, 유승민 캠프에서는 역선택 방지 적용이 퇴행적이라는 입장인데요, 찬성하는 측에서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를 일본 국민이 뽑는 것이라고 비유하고 있습니다. 룰의 전쟁, 어떻게 진행될까요?

유승민 후보는 현재 경선과정에 대해 "정권교체의 적신호가 켜졌다" 평가하고 있습니다. 동의하시는 부분이 있으신지, 현재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캠프의 갈등 상황, 또 지도부 간의 대립은 어떻게 보십니까?

잠자코 있던 유승민 후보 "이준석 흔들기에 대해 윤석열 전 총장이 직접 사과하라"며 결국 한마디 하긴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이준석 대표와 유승민 후보의 친분으로 인한 당내 계파가 작동하고 있다 주장하고 있는데요?

21대 총선과 4·7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중도층과 청년의 호응을 얻었다는 부분입니다. 외연 확장에 대한 중요성은 유승민 캠프에서 누구보다 강조하는 부분인데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유승민 후보에게는 영남권의 지지가 절실합니다. 한때 유승민 후보에게 씌워졌던 배신 프레임, 해소되었다고 보십니나?

11월 9일, 국민의힘의 대선후보가 정해지기까지 약 두 달이 남았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이 계속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 상황, 변화의 타이밍은 언제, 어떤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마지막으로 유승민 후보를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세우기 위해 미래전략특위 위원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실지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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