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불복’ 설전…민주당, 불안한 ‘명낙 휴전’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8월 10일 (화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천상철 앵커]
서정욱 변호사 새로 나오셨습니다. 휴전 선언했지만 신경전은 계속. 이렇게 저희가 이름을 달아봤는데 대포를 쏘면 반격을 고민해보겠다. 자질 검증은 당연하지 않냐, 맞짱 토론하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과연 두 사람 간의 토론은 나중에 경선 결과에 따라서 50%를 넘지 못하는 득표자가 나오고 1, 2위 후보 토론회가 있게 된다면 두 사람이 맞붙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두 사람이 맞짱 토론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죠. 대포를 쏘면 반격하겠다. 대포는 어떤 게 대포일까요.

[서정욱 변호사]
제가 보기에는 검증하고 네거티브는 종이 한 장 차이인데.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게 네거티브와 마타도어.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결국 내가 하면 검증이고, 남이 하면 네거티브. 이것도 내로남불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여권을 보면 옛날에 적통이 누구냐. 또는 백제가 중심이 된 적 있느냐. 또는 조폭으로 논란 있는 분하고 사진 있잖아요. 이런 거는 저는 전형적인 네거티브로 보고요. 그다음에 바지 한 번 더 내려볼까요. 이거는 저는 검증적 요소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도덕성이랑 사생활을 검증해야 되기 때문에. 따라서 경계가 모호하긴 한데. 지금 여권 경선을 보면 조금 네거티브 쪽으로 지나친 거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조금 더 그렇지만 저는 계속 네거티브가 될 거 같아요. 왜냐하면 가장 저비용, 고효율 수단입니다. 실제 포지티브 정책 경쟁해도 국민이 얼마나 봐줍니까. 그런데 네거티브는 한 방만 제대로 대포 하나만 쏘면 엄청난 지지율 변동이 있기 때문에. 유혹에 빠질 수 있지만. 저는 여당답게 앞으로는 포지티브한 정책 경쟁으로 가라. 이렇게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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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