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부상은 열상 아닌 자상”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왜 전 의협 부회장이 민주당 브리핑을 하지, 하고 생소하신 분들 계실 텐데. 강청희 저분이 최근에 다섯 번째 민주당의 영입인사, 영입 대상이 된 의사. 의사 출신 이제 민주당의 영입 인재입니다. 초기에 매우 위중한 상태였는데 지금 천운이 목숨을 살렸다. 민주당의 오늘 오후 4시 브리핑이었고요.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 검사 지표 양호했고 조금 전에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고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지금 가족 외에 면회가 불가하고 약간의 물만 섭취 중이다. 이렇게 지금 현재 이재명 대표의 몸 상태가 알려졌는데요. 특히 저희가 주목해야 될 부분은 화면이 바뀐 바로 이 부분입니다. 최병묵 위원님. 저희 애초 초기에 경찰과 소방당국이 기본적인 브리핑을 했을 때는 이재명 대표 목 부위에 1cm 열상. 열상이라는 것은 피부가 찢어져 생긴 상처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오늘 전직 의협 부회장 출신 강청희 씨는 가짜 뉴스다. 열상이 아닌 자상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어떻게 판단하시겠습니까?

[최병묵 정치평론가]
지금 저기에 나오듯이 열상과 자상은 의미가 조금은 다릅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것이 열상은 그냥 찢어졌다 그러고 이제 이야기를 하고 자상은 흉기나 이런 것에 의해서 깊이 있게 무엇이 상처가 났다. 이런 뜻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글쎄요. 소방당국에서 처음에 이야기할 때 열상이라고 표현한 것을 소방당국이 저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저런 표현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의학적으로는 무엇이라고 이야기하는지 모르겠으나 지금 강청희 씨 같은 경우도 직접 이재명 대표를 본 것은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열상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그 나름대로의 기준에 따라서 그 표현을 한 것으로 보이고. 그래서 저는 저기에 훨씬 더 중립적 표현으로 맞는 것 아닌가, 이렇게 신뢰를 하고요.

다만 강청희 씨 경우에는 직접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 어디에서 이렇게 전해 들었을 가능성이 있는데. 제가 이제 이런 관련해서 가장 궁금한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서울대 병원입니다. 사실은 이재명 대표의 현재 상태나 이런 부분에 관해서 많은 국민들이 알고 싶어 하잖아요. 그런데 지금 민주당이 자꾸 비전문가들이 자꾸 설명을 하고 있어요. 대변인이나 이런 사람들이 무엇이 어쩌니 저쩌네 설명을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은 그 사람들도 의사나 누구한테 물어서 아마 그랬을 가능성이 있는데. 아마 그것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서 지금 일반 국민들한테 설명하는 가에 대해서 의문이 들고요. 오히려 서울대 병원의 주치의가 직접 치료도 하고 진단도 하지 않았습니까. 수술도 하고. 주치의가 저는 설명을 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주치의가 어떤 상황으로 어떻게 되고 이것이 자상인지 열상인지 전문적 용어로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 우리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어떤 믿음 이런 것이 생기지 않을까. 그래서 서울대 병원이 설명을 해주십사,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니까 지금 최 위원 말씀은 지금 화면에 보면 권칠승 수석 대변인 오른쪽에 있는 저 강청희 씨가 아무리 의사 출신이라고 하더라도 실제로 전해들은 것을 본인이 브리핑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의 상태를 지금 현재 본인이 직접 보지는 않았잖아요. 면회 금지하고 있다고 하니까 아마 못 봤을 텐데. 전해들은 이야기를 가지고 의사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서 설명을 하지만 저거보다는 서울대 병원에서 직접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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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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