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도 않고 토론회”?…국민의힘 토론회 놓고 또 ‘삐걱’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8월 10일 (화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천상철 앵커]
네. 윤석열 후보 캠프 측에 소속되어 있는 장예찬 평론가 모셨습니다. TV 토론한다는 건 날짜가 혹시 통보가 왔습니까.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아니요. 공식적으로 공문이 접수된 바는 아니고 오늘 경준위 회의가 끝났다고 알고 있는데 여의도나 국민의힘에 저의 소식통도 있지 않겠습니까. 18일과 25일에 토론회를 개최하고 18일에는 경제, 사회 분야. 25일에는 문재인 정부 비판 분야로 토론회를 시작하겠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다음 주에 이준석 대표가 휴가 끝나고 돌아오면 최고위 의결을 받겠다는 안을 오늘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지금 여러 가지 경준위의 역할이나 권한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국민의힘 최고위 내부에서도 있는 거 같습니다.

오늘 보니까 조수진 최고위원 같은 경우도 경준위의 권한에 대해서 명확하게 선을 그어야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신 거 같고요. 김재원 최고위원 같은 경우도 경준위의 권한인 경선 기획에 대선주자들 토론회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당헌 당규까지 제시하셨거든요. 그래서 지금 경준위에서 아직 공문이 온 건 아닙니다만. 내부적으로 회의 끝에 18일과 25일 토론회를 확정했다고 해서 이것이 과연 다음 주 최고위 의결을 통과하게 될지. 이 부분을 조금 더 지켜보고 아마 최고위 의결이 되어야만 각 후보 캠프 측에 공문이 전달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뭐라고 딱 꼬집어서 말하기가 힘든 조금 애매모호한 상황에 처해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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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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