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가부가 젠더갈등 조장? 남성도 혜택"

  • 3년 전
정영애 "여가부가 젠더갈등 조장? 남성도 혜택"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가부 폐지론에 대해 성평등 가치를 확산할 부처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어제(1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여성뿐 아니라 양성 모두를 대상으로 평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언급하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공무원시험에서 1,600명이 추가 채용됐는데 그 중 75% 이상이 남성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여성가족부 명칭에 대해선 "'성평등부'나 '양성평등부'로 개선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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