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바지' 발언에 여당 "겸손하라" 야당 "막장토론" / YTN

  • 3년 전
여배우 스캔들 의혹 해명 과정에서 나온 이재명 경기지사의 '바지' 발언을 두고 여당 대선 주자들은 물론 야당에서도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좀 더 진솔하고 겸손한 소명이 있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국민께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택 과정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세균 / 전 국무총리(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성실하게 답변하면 되지, 조금 제가 당황스러울 정도의 태도를 보이는 것은 저로선 의외였습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위트로 해야 될 얘기를 정색하고 바지 발언으로 가버리게 되는 이런 일은 본선에서 있었으면 이게 '폭망각'이에요.]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집권여당의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공개 토론회에서 그것도 유력 대권후보라는 분의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민망한 일이고 저급한 막장 토론이 아닐 수 없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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