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식 無계약서 또 있다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어찌 보면 김어준씨도 여러 언론의 논란에 바로바로 매일매일 맞대응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소종섭 국장님, 뉴스공장 본인 라디오 프로그램이 버는 수익이 TBS 라디오‧TV 전체 제작비를 합친 금액 정도이다. 시장논리라면 문제가 없다는 데요. 이게 본질이 시장논리 얘기는 아니지 않습니까?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그렇죠. 김어준 씨의 저 얘기 자체는 저도 제가 아는 한에서는 맞는 것 같거든요. 굉장히 뉴스공장을 통해서 얻는 광고수익이 크기 때문에요. 전체 제작비를 상쇄할 정도로 엄청나게 번다.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 지금 제기된 문제의 핵심은 저런 문제가 아니고요. 어쨌든 뉴스공장의 편향성 문제가 제기가 되는 거죠. 그리고 TBS가 어쨌든 시민의 세금이 들어간 방송이기 때문에요. 그냥 민간방송이나 팟캐스트나 유튜브가 아니고요. 시민의 세금이 300억 원 이상, 350억 원 들어가서 운영되는 언론이기 때문에요. 그 진행에 있어서 좀 더 공정성과 편향성 같은 것들이 없어야 되는 것 아니냐. 공정하게 진행돼야 되는 것 아니냐. 이 문제가 핵심인 것이죠. 그 부분에 대한 것은 계속 여전히 남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요. 그와 관련해서 TBS에서도 여러 가지 조치가, 움직임이 따라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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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위지혜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