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vs '삼각 편대'...잠시 뒤 여자배구 챔프전 개막 / YTN

  • 3년 전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올 시즌 여자배구 챔피언을 가립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의 활약으로 우여곡절 끝에 챔프전에 오른 흥국생명,

그리고 정규리그 1위 GS칼텍스가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배구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언제 시작하나요?

[기자]
저녁 7시부터입니다.

조금 전 양팀 선수들이 이곳 경기장에 도착을 했고요.

지금은 입장하는 관중을 환영하는 사전행사와 안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 장충체육관 관중석의 10%, 276명까지 입장하는데, 어제 예매 시작 5분이 채 되기 전에 매진됐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챔피언결정전 1차전, 정규리그 1위 GS칼텍스와, 2위 흥국생명이 맞붙습니다.

5전 3승제로 여자배구 최강팀을 가립니다.

흥국생명은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IBK기업은행을 물리치고 챔프전에 올랐습니다.

그제(24일)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벽하게 승리했습니다.

다친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 23점을 올린 '배구 여제' 김연경의 투혼이 돋보였습니다.

그제 경기 평균 시청률은 2.56%, 순간 최고 시청률 3.74%로, V리그 출범 이후 중계방송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그만큼 여자배구 포스트시즌에 많은 관심이 쏠려 있는데요.

챔프전 전망도 해주시죠.

[기자]
객관적 전력은 GS칼텍스가 앞선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흥국생명의 투지도 만만치 않습니다.

3번째 챔프전 우승을 노리는 GS칼텍스는 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 '어우흥'이라는 예상을 뒤집은 팀입니다.

정규리그 막바지 이재영·이다영 자매를 잃은 흥국생명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주장 이소영과 강소휘, 외국인 선수 러츠 이른바 삼각편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이 강점입니다.

흥국생명은 가라앉았던 팀 분위기가 플레이오프 승리로 되살아난 게 희망적입니다.

김연경뿐 아니라 외국인 선수 브루나가 제 몫을 해줘야 합니다.

챔프전을 앞둔 김연경 선수 각오 들어보시죠.

[김연경 / 흥국생명 레프트·주장 (그제) : 부담을 가져야 할 곳은 저희가 아니라 GS칼텍스인 것 같아요. 저희는 부담 없이 도전자의 입장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치를 거고….]

올 시즌 KOVO컵과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챔프전까지 손에 넣으려는 GS칼텍스,

그리고 명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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