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덥다냐옹'...멍냥이 폭염 이기는 노하우 [앵커리포트] / YTN

  • 지난달
오늘은 세계 고양이의 날입니다.

국제동물복지기금이 고양이 인식 개선 등을 위해 2002년 제정했는데요,

요즘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찜통더위에 집에 있는 반려동물들도 힘들어하죠.

털옷을 입고 더위를 견뎌야 하는 동물들이 안쓰러워 반려인들 사이에선 반려동물들의 건강한 폭염나기 노하우을 서로 공유하고 있는데요,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운다는 한 누리꾼은 평소에는 사이가 좋더니 더운 날에는 가까이만 가도 으르렁댄다며 얼음팩을 얼려서 알루미늄 쟁반 아래 깔아줘야 그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시장에서 파는 소쿠리를 사서 고양이가 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요즘 유행이라고 하고요,

고양이 간식 일명 츄르를 냉동실에 얼려서 주면 아이스크림처럼 맛있게 먹는다는 노하우도 공유했습니다.

반려동물이 일사병에 걸리면 심할 경우 실신하거나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는 더위를 잘 표현하지 않아 보다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데요,

발바닥이 축축해지고 색이 진하게 변했거나 그루밍을 평소보다 자주 할 경우, 또 강아지처럼 혀를 내밀고 헐떡인다면 위험신호입니다.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긴 뒤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으로 털을 닦아 체온을 내려주는 게 좋습니다.

또 산책을 좋아하는 반려견의 경우 더위가 심한 낮 시간대를 피하거나 아스팔트 길이 아닌 잔디 길에서 걷도록 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극심한 폭염은 다음 주까지 이어진다고 하니까요, 반려동물들과 함께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조금 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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