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코로나 시대의 공연 아이디어...네모난 틈과 구멍으로 엿보는 관람 / YTN

  • 3년 전
-칸막이 독서실?

-무언가 엿보는 중

-이곳은 -일본 나고야의 춤 공연장

-이들은 -무용 공연을 관람 중입니다

-네모난 틈과 구멍으로 엿보는 공연

-왜 이런 공연을 기획했나?

-노부요시 아사이 / 예술감독 겸 안무가

공연 예술에서는 관객들에게 진짜 무대를 제공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도 그런 일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그런 것이 가능할까 궁리해 이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공연장을 아이디어로 떠올려 시작하게 됐습니다.

-노부요시 아사이 / 예술감독 겸 안무가

우리는 의도적으로 작은 구멍과 우편함 투입구를 설치해 청중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전부 보이는 게 아니니까 청중 각자가 스스로 움직이거나 시선을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공연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관객들의 반응은?

-노부요시 아사이 / 예술감독 겸 안무가

물론 일부 관객은 보기 힘들다거나 허리가 피곤하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90% 이상은 공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만족스럽다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관람을 한 적이 없는 감상 방식인데 생각보다 집중해서 공연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객석 수 30개로 크게 줄었지만 -최근 12번의 공연 모두 매진

-노부요시 아사이 / 예술감독 겸 안무가

이렇게라도 하지 않는다면 공연자들은 춤과 연기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잃을 것입니다. (공연계) 문제에 대한 하나의 본보기로 ‘이렇게 하면 관객들이 찾아오게 된다'라고 제안해 나가고 싶습니다.

-구성 방병삼

#코로나_시대의_공연_아이디어

#틈과_구멍으로_관람

#innovative_style_of_performance

#Moonlight_Mobile_Theater

A Japanese dance company is using an innovative style of performance to promote social distancing, where the audience sits in separated cubicles and watches an avant-garde production through mail slots and peepholes.

Moonlight Mobile Theater, based in the central Japanese city of Nagoya, uses a circular-shaped stage, fanning cubicles surrounding the performance area. The audience watches the performance from behind closed doors.

The mail slots and peepholes engage the audience's curiosity and imagination, forcing th...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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