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신규확진 355명…"3ㆍ1절 도심집회 취소해달라"

  • 3년 전
[뉴스초점] 신규확진 355명…"3ㆍ1절 도심집회 취소해달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한 건데요. 한편 3·1절인 오늘(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소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이번 집회가 코로나19 확산의 계기가 될까 우려가 나옵니다.

관련 내용,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살펴봅니다.

어제(2월 28일) 하루 확진자가 355명 늘며,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언제든 확진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위험 요소는 뭔가요?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조치가 오늘(1일)부터 2주간 연장됩니다. 최근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 신규 확진자 규모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을까요?

3·1절인 오늘(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규모 집합은 제한하는 조건부 허용이고, 경찰도 엄정 대응을 밝혔지만 지난해 8월 15일 광복절 집회처럼 코로나 재확산의 기점이 될까 우려가 나오는데요?

백신 접종 이틀간(26일, 27일) 이상반응 신고가 총 112건이 접수됐습니다. 모두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경미한 증상으로, 현재까지는 백신 접종이 큰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이상반응이 111건, 화이자 백신 관련이 1건입니다. 단순히 숫자만 보고 '왜 이렇게 차이가 나지?' 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짚어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이른바 K주사기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주사기 덕분에 백신 한 병으로 맞을 수 있는 사람 수를 많게는 2명까지 더 늘릴 수 있다는 건데, 다른 나라에서 쓰는 주사기와 다른 점이 뭔가요?

접종 인원이 늘어나는 만큼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반면, 자칫 오염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이렇게 의견이 엇갈리는 이유가 뭔가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얀센(존슨앤드존슨)이 코로나 백신의 품목허가를 신청해 허가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허가가 된다면 언제부터 접종이 시작될까요?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와 다른 점이 있을까요?

내일(2일)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이 새 학년 첫 등굣길에 나섭니다. 원래라면 설레야 하는데, 아직 코로나 확산세가 확실하게 잡힌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안 요소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특별히 주의할 점을 짚어주신다면요?

백신 접종도 진행되고, 이제 날씨도 점점 풀리면서 자칫 긴장감이 느슨해질까 걱정도 되는데요.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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