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 2.6조 순매도에도 보유액 사상 최대

  • 3년 전
외국인, 주식 2.6조 순매도에도 보유액 사상 최대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2조 원 이상 매도 우위를 보이며 두 달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주가 상승으로 보유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2조6,500억 원 규모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주 투자자들이 3조6,000억 원, 중동 투자자들이 2,000억 원을 순매도했고 아시아, 유럽 투자자들은 각각 1조2,000억 원, 1조 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한편, 이 같은 매도세에도 주가가 오르면서 이들의 보유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23조 원 불어난 787조, 9,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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