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사면 후폭풍...홍준표 "사면 아닌 석방 요구해야" / YTN

  • 3년 전
간추린 정치권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박근혜 전 대통령 확정 판결을 두고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무소속 홍준표 의원,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이 아닌 석방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치재판의 희생양인데 죄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사면을 요구하는 건 자가 당착이라는 겁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소추위원이었던 권성동 의원도 판결은 존중하나 징역 20년은 과하다면서, 사면은 빠를수록 좋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 저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하고 이제 사실 전직 두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어떤 측면에서 보면 약간 정치보복의 측면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제는 좀 분열이나 증오 정치 말고 미래를 향한 정치, 통합의 정치가 필요한 것 아닌가, 그래서 저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권에선 여전히 사과나 반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기류가 강합니다.

박주민 의원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과를 전 안 할 거라고 보지만 사과를 하고 그것이 국민 분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면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탄핵이라든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처벌이나 이런 것을 결정적으로 만들고 밀어붙이셨던 건 국민분들이죠. 그런 사과가 있고 그 사과가 국민분들 마음을 충분히 움직였다, 그렇게 된다면 그때서야 고민해볼 수 있겠죠.]

다음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야기입니다.

감사원이 산자부의 에너지정책 수립 과정을 들여다보는 것을 두고 전광훈, 윤석열, 이제는 최재형에게 같은 냄새가 난다고 비판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집을 잘 지키라 했더니 안방을 차지하려 들고, 주인의식 가지라 했더니 주인행세를 한다고도 지적했는데, 야권에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권력의 내리막길에서 오만 떨지 말라고 직격탄을 날렸고요.

우리 편 보호가 감사원의 역할이냐, 검찰 수사 막으려는 필사적인 몸부림이다는 등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종배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정권 치부 감추기 위해서 현실부정 여론왜곡 일삼는 민주당 3류정치에 개탄 금치못해.. 월성 조작에 대한 검찰수사를 막으려는 민주당의 필사적 몸부림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소식은 동생들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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