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경제] 현대차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6년 만의 파업 나서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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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교수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신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 합니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 초읽기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쟁의 투표에서 약 90% 이상 찬성했다고 하더라고요. 현대차가 주가도 계속 잘 오르고 이번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해지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나요?

[허준영]
아무래도 여러 가지 이슈가 있을 것 같은데요. 매년 있는 협상 중에 결국 기본급을 얼마나 올릴 것이냐에 대한 이슈가 있고요. 그리고 작년에 지금 앵커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경영성과가 굉장히 좋았는데 이 성과급을 어떤 식으로 지급할 것인가에 대한 이슈가 노사 측에 차이가 큰 것 같고요. 그리고 가장 큰 차이가 작년에도 이런 이슈가 있었습니다마는 저희가 2033년이 되면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65세로, 현재 60세에서 5년 연장되고 이것의 적용을 받으시는 분들이 시차를 두고 61년생부터 적용받게 되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국민연금은 65세부터 지급되는데 은퇴 연령이 60세면 중간에 자기 인컴이 비는 시기가 생기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정년연장을 64세까지 차등적으로 적용하자는 얘기들이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나왔고요. 작년에도 이런 이슈가 있었습니다마는 작년에도 파업 없이, 파업 전에 잘 마무리됐었는데 올해는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양측의 입장을 살펴보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노동자 측과 사측 각각 어떤 입장을 주장하고 있습니까?

[허준영]
기본급 인상분에서 약간 차이가 나고 있고요. 작년에 기본급 11만 원 정도 평균적으로 인상이 됐었는데 올해 사측에서는 그것보다 약간 낮은 10만 원대를 제시하고 있고 노조 측에서는 15만 원 정도를 제시하고 있고요. 그리고 성과급 지급하는 것도 작년 방식을 올해 사측에서는 고수하고 있는 것 같고 노조 측에서는 작년에 특히 경영실적이 좋았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조금 더 다른 인센티브를 적용해서 성과급을 늘려달라는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정년연장에 대해서 고려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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