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참사로 이어진 1차전지 공장 화재...무엇이 달랐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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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이 준 한국교통연구원 방제센터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전문가 연결해 이번 화재가다른 화재와는 어떤 점이 달랐는지, 또 피해가 커진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이준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안전 방재연구센터 연구위원 연결돼 있습니다. 위원님, 나와계시죠?

[이준]
안녕하세요.


피해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2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는데 왜 이렇게 피해가 컸던 걸까요?

[이준]
후반부에 말씀을 드리겠지만 제일 중요한 건 생각보다 화재 확산 속도가 매우 빨랐습니다. 15초 내에 연기가 가득 찼다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훨씬 빨랐던 화재 속도, 그다음에 피난의 실패가 있습니다. 2층 거의 전원이 사망을 하셨는데. 한창 작업하던 공간에서 피난 대피가 안 이뤄졌고요. 유독물질이 분명히 나왔을 것이기 때문에 이 유독물질에 의한 피해가 확산을 일으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형공장 화재는 여러 차례 있어 왔는데 이번 화재가 특히 달랐던점이 있었을까요?

[이준]
이번 화재는 특히 몇 가지가 꼽혀지지만 외국인 노동자가 있었다는 것. 의사소통의 문제.그다음에 소방법에 의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소방 탈출구, 반대 방향에 비상구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는 거, 이런 것들이 있을 수 것 같고요. 특히 이번 화재는 다른 화재랑 다르게 금속화재입니다. 금속화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물로 끌 수 없는 불인 거죠. 이렇게 됐기 때문에 소방청에서도 대응하기가 어려웠고 초기 활동을 할 수 있는 주변의 근로자들도 이에 대한 대응을 하기가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불이 난 곳이 일차전지 제조공장이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배터리셀 1개에서 폭발적인 연소가 일어났다고 하는데 일단 배터리셀이 무엇이고 목격자 진술대로라면 갑작스럽게 연소로 이어진 원인이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이준]
그 부분은 조사가 되기 전에는 조심스러운 일이고요. 다만 화재가 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화재가 날 수 있는 가능성이 뭐냐 하면 충격 또는 과충전 또는 온도 상승에 의해서 화재가 날 수 있고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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