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3일째 북극 한파, 서울 -12.8℃...모레 낮 풀려 / YTN

  • 3년 전
한강도 얼린 북극 한파의 기세가 휴일인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부터 13일째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이번 한파는 모레 낮부터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며 풀린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한파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오늘도 북극 한파가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연말, 그러니까 12월 29일부터 북극 한파가 시작됐는데요,

오늘까지 13일째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평창군 봉평면 기온이 영하 24.7도까지 떨어졌고 서울도 영하 12.8도를 기록했습니다.

남부지방도 광주 영하 10.7도, 부산 영하 7.8도로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올랐지만, 평년보다 5~6도 이상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북극 한파가 이번 주에는 풀린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내일, 모레 아침까지는 한파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모레 낮부터는 길었던 추위가 누그러지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이 지난 4일 이후 8일 만에 영상을 회복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요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올라 금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영상 9도로 예년보다 7도나 높겠습니다.

이후 이번 주말부터는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등 기온 널뛰기가 반복될 전망입니다.


오늘 눈 예보가 있던데, 내일 아침 출근길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될까요?

[기자]
네 오늘 오후 늦게부터 내륙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과 전북 지역인데요,

오후 늦게부터 눈이 시작돼 밤 9시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양도 1cm 안팎으로 많지 않아 내일 아침 교통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이번 주에는 수요일과 주말, 두 차례 눈 예보가 있고, 오늘보다는 양이 많을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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