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식지원 종료'에 아리셀 유족·공무원 충돌 / YTN

  • 15일 전
지자체의 숙식 지원 중단에 항의하던 아리셀 참사 유족들이 공무원들과 충돌하며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제(9일) 낮 1시쯤 아리셀 유족들은 지원 중단에 항의하기 위해 시장실 진입을 시도하다 공무원들과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청원경찰과 공무원 등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족 측은 충돌 과정에서 유족 중에도 다친 사람이 있다며 이후 공무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저녁 추모제에서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화성시는 지원을 이어갈 법적 근거가 없다며 사망자 유족은 오는 31일, 친족은 오늘까지만 숙식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족들은 피해자 권리를 침해하는 업무지시를 중단하라며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유족에 대한 숙식 제공을 유지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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