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주택 화재 60대 중상...대전·제주서 사고 운전자 도주 잇따라 / YTN

  • 15일 전
경남 거창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6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대전과 제주에서는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들이 잇따라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집 안이 원래 모습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탔습니다.

경남 거창군 가북면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난 건 어제(10일) 저녁 8시 50분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0대 남성 1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4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은 거실에 있던 선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길가에 소방차와 구급차가 늘어서 있고 소방관들이 무리 지어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10일) 10시 40분쯤, 서울 녹번동에 있는 건축자재 매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목격자 : 막 엄청 큰불은 아니고 지금 소방대원이 안까지 올라가셔서 하는데….]

매장 안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1시간 4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한 소방은 불이 매장 천장에서 시작된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흰색 승용차의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대전 산성동에 있는 교차로에서 1톤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은 건 오늘(11일) 새벽 0시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이 도착하기 전 차량을 버려둔 채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음주 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도로 한가운데에 버스와 승용차가 부서진 채 서 있습니다.

어제(10일) 오후 6시 40분쯤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한라산 성판악안내소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다른 승용차와 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13명 가운데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를 낸 뒤 그대로 도망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검거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편집: 문지환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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