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 앵커멘트 】
큰 일교차로 아침에는 쌀쌀했지만 낮부터 풀리면서 곳곳에 가을 단풍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
한라산 정상에는 얼음꽃인 상고대가 피어 장관을 이뤘습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강변에 코스모스가 한가득 피었습니다.

꽃길따라 걷는 시민들이 가을 정취에 푹 빠졌습니다.

마스크를 썼지만, 사진을 찍는 연인의 표정에서 웃음꽃이 엿보입니다.

▶ 인터뷰 : 김주연 / 전남 순천시
- "오랜만에 나와 데이트하는 거라서 날씨 걱정도 했는데, 바람도 시원해서 너무 좋고…."

코로나19로 학교에서 마음 놓고 뛰놀 수 없던 아이들도 모처럼 가족들과 추억을 남깁니다.

▶ 인터뷰 : 이승민 / 광주 쌍촌동
- "(아이들이) 너무 집에만 있으면 휴대전화만 하고 TV만 보고 하니까 차라리 나와서 걷더라도 이렇게 하는 게 좋은데, 대신 사람 많은 데는 꺼려지는 것은 사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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