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코로나19 어제 75명 신규확진…사흘째 두자릿수

  • 4년 전
[뉴스초점] 코로나19 어제 75명 신규확진…사흘째 두자릿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5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52명,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개천절을 맞아 서울 광화문 등 도심에서 돌발적인 집회와 시위가 열리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수도권 곳곳에서 여전히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로서는 급격한 확산세도, 안정세도 아닌 불안한 상황이 지속하는 양상인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따라서 지금으로선 남은 연휴를 어떻게 보내는 지가 가장 중요한데요. 방역 당국은 위험 요소로 개천절 집회와 지인 모임, 종교활동 등을 꼽았습니다. 교수님의 생각엔 남은 연휴 기간 가장 위험한 요인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특히 개천절인 오늘 일부 보수단체는 차량 집회뿐만 아니라 기자회견과 함께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방역 측면에서 이 경우 어떤 위험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부천시 차오름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총 4명이 확진됐고 도봉구 다나병원에서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데, 원인을 어떻게 보십니까?

경기 용인시 대지고와 죽전고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대지고, 죽전고 학생 등이 야외에서의 만남이었지만 음식을 나눠 먹었다고 하는데, 이런 부분이 감염을 키웠다고 볼 수 있겠죠?

유통 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독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2천 명을 넘었습니다. 유통업체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었는데요. 접종 일정이 시작되기도 전 미리 접종을 시작한 병원, 그리고 접종 중단을 공지한 뒤에도 백신을 맞힌 곳도 있었습니다. 국가예방접종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제는 접종자가 얼마나 늘지 아직 가늠이 안 된다는 겁니다. 특히 이상 반응을 신고한 사람도 12명인데, 이중 어린아이와 청소년이 5명이나 된다고 해요. 대표적인 부작용 증상은 무엇인지, 부작용 외에 또 우려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한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석상에서 마스크 착용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거나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없이 수천 명이 모이는 유세도 강행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사태가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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