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발표] '진짜 백수오'는 5%…백세주-한삼인도 '불똥'

  • 5년 전
시중에 유통중인 백수오 제품 가운데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은 제품은 5%에 불과한 반면, 국순당의 '백세주' 일부 원료와 농협 '한삼인' 일부 제품에서도 이엽우피소가 검출되는 등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혼입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전량 회수 등의 조치를 내리는 한편, 이엽우피소에 대한 독성시험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충북 청주시 오송 본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백수오를 사용한 제품으로 신고된 300개사 721개 제품 가운데 유통중인 128개사 207개 제품을 검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특히 "이엽우피소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독성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식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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